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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묻다!
또 쓰고 있네요.한편 끝낼 때 마다 다시는 쓰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하는데, 문득 생각이 날 때마다 이렇게 쓰게 됩니다. 쓰면 쓸수록 재미가 없어지는 것 같아서 이제 그만 해야지 했는데 그래도 지난 게시판을 뒤지면서 혼자 웃을 수 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하며 그 행복의 일부라도 여동님들과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또 글을 남겨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글은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중심으로 쓰여진 글입니다. 또한 상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쓴 글이기에 실수나 오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점 양해 바랍니다. 1999년(이하 년도 생략)03월 01일음력 정원 대보름이었습니다. 게시판에는 태은님의 “내 더위 사가유!”라는 글로 한순간 여동인들 긴장하게 만들었으나 대답하는 사람들이 없어 하나도 더위를 하나도..
또 한번의 미친 짓 그러나 이젠 밑천이 다 떨어져서 전편에 비하여 글발이 딸리네요. 여동 분들의 양해를 구합니다. 1998년(이후 년도는 생략하겠습니다.)09월 01일여동에 가을바람을 불어오게 했던 9월이 지인님의 벙개 후기(뮤지컬 벙개-?)와 선미님의 춘천여행 후기로 시작되었습니다. 09월 03일고은정님이 “곱디고은 정”이라면 난 “곱디고운 수정(Crystal)이다.” 라고 힘차게 외치며 고수정님이 고수(?)의 풍모를 풍기며 게시판에 얼굴을 들이밀었습니다.09월 04일정선희님이 아주 조용한 모습으로 등장하여 바람그리기님이 가지고 있던 새벽을 여는 새벽지기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덩달아 광주에 서서히 여동의 뜨거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09월 05일현배님의 동생분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이날 현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