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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묻다!
8년 만의 여행(단강 여행)
머릿속으로 그리고만 있던, 그것도 8년이라는 시간 동안을 그리고 있던 곳에 다녀왔습니다.정확하게 말하면 가고 싶었던 곳의 근처였지만 그것 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토요일 8시 40분 회사에서 출근하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참고로 저희 회사는 격주 근무입니다. – 얼마만에 쉬는 건지 기억도 나지 않는데…). 침대에서 뒤척이다 9시에 일어나 씻고, 옷 입고, 방 한구석에 있던 카메라와 엷은 잠바 하나를 가방에 넣고 그냥 전철에 올랐습니다.아 책 한권도 챙겼지요. 8년된 책 그리고 그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강원도 원주군 부론면 단강리.단강이라는 단어가 참 정겹게 느껴집니다.결코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단강도 저의 시골마을과 비슷한 모습 일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하지만 그곳에 가면 고등학교 시절 책을 읽으며 느꼈..
오래된 기억들/여행누리
2024. 5. 3. 12:21